[ET라씨로] 랩지노믹스, 美 IMD 최종 인수… 주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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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가 미국 아이엠디(IMD) 최종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16일 오후 1시 10분 기준 랩지노믹스(084650)는 전 거래일 대비 14.17% 상승한 3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급등하며 한때 3715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유전자 분석 전문 기업 랩지노믹스가 미국 아이엠디(IMD) 최종 인수를 마치고 4개의 클리아(CLIA)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미국 동부의 큐디엑스(QDx)를 인수한 후 약 1년만에 중부와 서부 지역의 3개 클리아랩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 랩지노믹스는 “총 4개의 클리아랩을 통해 미국 전역에 랩지노믹스의 기술력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주 랩지노믹스 대표는 “상호 간 지리적 시너지를 활용해 검사소요시간(TAT)을 단축하고 각 지역 검사에 대한 최적화로 물류비용을 줄임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QDx와 IMD가 K-진단의 미국 진출을 위한 임상 테스트 베드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게 동부와 서부에 구축한 클리아랩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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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