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ASML 여파에 반도체 '먹구름'…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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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 네덜란드 ASML의 실전 전망과 미국 정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규제 가능성이 국내 반도체 선도기업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내렸다.

16일 오후 1시 22분 기준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13% 하락한 5만 97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1.66% 하락한 18만 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국내 장 마감 후 미국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미 당국자들이 중동 국가들을 겨냥해 국가안보 측면에서 수출 허가에 상한을 설정하는 방식을 논의했으며, 이는 일부 국가의 AI 능력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는 고려하는 방안 중 하나일뿐 향후 변동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 소식으로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네덜란드 ASML의 실적 전망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ASML은 내년 매출이 300억~350억 유로(327억~38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358억 유로)를 하회하는 수치이기 때문에 전 세계 반도체 관련주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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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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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