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가협회, 드론 최신동향 부터 인문학 탐구까지...가을 소통 시간 가져

한국IT전문가협회(IPAK) 회원사들이 드론 인공지능(AI) 최신 동향을 탐구하고 상호 비즈니스 정소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16일 세종사이버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10월 석찬세미나를 열고 업계 현황 및 IT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나눴다.

배상준 세종사이버대 드론로봇융합학과 학과장이 한국IT전문가협회와의 업무협약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배상준 세종사이버대 드론로봇융합학과 학과장이 한국IT전문가협회와의 업무협약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첫 순서로는 배상준 세종사이버대 드론로봇융합학과 학과장이 국내외 드론 AI 관련 기술 동향과 정책·제도 부문의 변화에 관해 설명했다. 배 학과장은 최근 드론 레이싱에서 AI가 챔피언들의 기록을 능가하는 기술의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드론으로 풍력발전기를 점검하는 응용사례와 저고도에서의 교통시스템 제도 관련 이슈를 소개했다.

회원사들 중에서는 엘젠, 가온글로벌, 헬리오센이 순서대로 자사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상담센터 솔루션 및 챗봇 서비스부터 닦아온 챗봇 및 음성인식 기술과 이를 AI와 융합한 서비스들을 소개했다. 자연어처리와 음성인식 강점을 활용한 AI 키오스크, AI 사이니지 제품도 소개했다. 최병억 가온글로벌 대표 스마트 맨홀 관제 솔루션을 소개했다. IoT 센서를 통해 맨홀 안의 상황을 먼저 파악하고 작업을 시작,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이종훈 헬리오센 대표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DiTAP'에 대해 설명했다. DiTAP는 대용량 데이터를 타일화·경량화해 화면 전환 및 처리 속도를 빠르게 한 것이 특징이다.

서상목 국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스마트복지 : 경제와 복지의 선순환'을 주제로한 강연을 통해 복지와 IT 융합을 설명했다. 서 회장은 지속가능성장을 향한 경제성장이 복지의 기초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는 더 나아가 ICT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의 발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뉴엔AI 대표)은 “오늘 소개한 스마트복지 강의, 드론&로봇 관련 협약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회원사 성장을 돕고 국내 ICT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