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빈센(대표 이칠환)은 수소연료전지 기반 레저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 선박 건조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선박은 전장 17.4m, 승선인원 10인승, 최대선속 20노트 수준의 레저선박이다. 현재 개발중인 선박용 고전압 배터리 및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600㎾급 추진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탑재 레저선박으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으로부터 도면 승인도 받은 바 있다.
빈센은 수소연료전지 기반 레저선박의 개발과 실증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국내에 무탄소연료인 수소를 활용한 선박을 널리 보급해 해양환경 오염 저감에도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이칠환 대표는 “수소연료전지 선박 개발은 탄소중립 실현과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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