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2028년까지 '도쿄마라톤' 공식 스폰서 참여

사진=마스터카드
사진=마스터카드

마스터카드는 도쿄마라톤재단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도쿄마라톤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쿄마라톤은 세계육상연맹 플래티넘 라벨을 인정받은 마라톤 대회로,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 중 하나다. 마스터카드는 이번 협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 스포츠 스폰서십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마스터카드는 도쿄마라톤 글로벌 마케팅 및 단독 공식 결제 파트너사로서 마스터카드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다국어 현장 지원부터 마스터카드로 결제한 물품 보관료에 대한 캐시백까지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러닝의 즐거움과 응원 열정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가 하나 되는 날(The Day We United)'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경험도 선사할 예정이다.

타다아키 하야노 도쿄마라톤재단 대표는 “마스터카드가 공식 결제 파트너이자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로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도쿄마라톤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흥미진진하며, 친근한 대회로 만드는 것으로 '달리는 즐거움으로 미래를 바꾼다'는 모토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라 전했다.

줄리 네스터 마스터카드 아태지역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총괄 선임 부사장은 “마스터카드는 항상 고객 열정을 바탕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러닝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도쿄마라톤재단과 협력을 통해 접근성, 간편성, 건강 등 러닝의 사회적 효용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