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10~11일 이틀간 담양 드몽드 호텔에서 내년 창업 사업화를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15개 팀을 대상으로 '사전인큐베이팅 비즈니스(BM) 구체화 교육'을 개최했다.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으로 진행한 '예비창업패키지 사전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BM 구체화 교육 △사업계획서 작성법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과정과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를 통해 5개 팀을 선정해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이예지 대표는 “아이디어로 창업을 준비하면서 긍정적으로만 생각했던 사업화 과정을 고객지향적인 가치창출과 문제해결 방안으로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다른 대표들과 함께 그룹 멘토링을 받으며 사업 아이템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방법을 실습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상용 센터장은 “사전인큐베이팅을 통해 예비창업자가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문제해결 역량 향상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센터는 지역 내 혁신 기술기업을 발굴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기업 성장을 위한 전주기 액셀러레이팅 체계를 갖추고 있는 팁스(TIPS) 운영사로서,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