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의원, '제2 중앙경찰학교 예산 유치 대토론회' 개최

강승규 국회의원
강승규 국회의원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예산·홍성)이 오는 22일 국회도서관에서 '제2 중앙경찰학교 예산군 유치를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강승규 국회의원과 예산군이 공동 주최한다. 제2 중앙경찰학교의 예산군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찰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승규 의원은 “중앙경찰학교는 2030 청년들이 순경으로 시작해 교육받는 곳으로 어느 지역에 유치되든 연간 3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온다며 유치도 중요하지만 지역에서 '경찰 가족'에게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가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충남 예산군은 더본코리아와 공주대가 입교생 푸드 지원, 교양교육 콘텐츠 지원 등 학생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뿐 아니라 MZ 세대 명소로 부상한 예산 시장과 덕산 스파 등 경찰 가족의 '즐길 거리' 역시 풍부하다는 것이 강승규 의원의 설명이다.

행사에선 정남수(국립공주대학교) 기획처장의 '제2 중앙경찰학교 예산군 유치 전략 ' 발제를 시작으로 백기영(유원대학교 도시지적행정학과 교수), 이정환(한양대학교 금융경제학 교수), 정윤선(산업연구원 위원 ), 이상준(충남연구원 위원) 등이 참석, 토론을 진행한다.

강승규 의원은 “토론회에서는 예산군이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민·관이 협동해 지역 자체의 색깔을 고민하고 발전하는 예산군의 사례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2 중앙경찰학교는 전국 47곳 지자체가 응모 신청서를 접수해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예산, 아산, 남원 등 3개 지자체에 대해 11월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12월 제2 중앙경찰학교 최종 발표를 할 예정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