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가구업계 최초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입된 지표다. 매년 동반성장위원회의 실적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한 비율로 합산해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발표한다.
한샘은 동반성장지수의 하위 평가 항목인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샘은 △230억원 규모의 협력사 저금리 대출제도인 '상생펀드'를 조성하여 협력사에 금리 지원 △협력사 기술보호를 위한 '기술자료 임치 수수료' 지원 △협력사 정직원 채용지원제도, 직원가족 장학금, 치료비 지원제도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 복리후생 개선 △자체 공정거래 준수 지표인 '준법윤리지수'를 전사적으로 도입하여 각 분야 업무들의 준법성과 윤리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승훈 한샘 윤리경영실장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사와의 상생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한샘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함으로써 진정한 상생을 도모하는 모범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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