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 한국IR대상'에서 기업부문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융위원장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IR대상은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IR협의회가 2001년부터 매년 효과적인 IR활동을 통해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개인에게 시상한다.
LG전자는 가전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중·장기 전략방향 '2030 미래비전'을 투자자 소통에 적극 반영하고, 이를 통해 일관되면서도 진정성 있는 기업가치·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해 7월 2030 미래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주주총회, 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인베스터 포럼 등 주요 IR 행사마다 최고경영진이 소통에 나서고 있다.
8월 10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참여 예고공시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외에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IR활동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IR활동관리시스템 개발', 운영 노하우를 공유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연관된 IR활동 방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창태 LG전자 CFO는 “앞으로도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지속하며 투자자 신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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