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경상국립대, 항공우주 첨단소재 공동연구 MOU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경상국립대가 17일 항공우주 첨단소재 분야 공동연구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경상국립대가 17일 항공우주 첨단소재 분야 공동연구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신성장소재연구본부와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는 10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항공우주 첨단소재 분야 공동연구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과학기술과 학술적 기반을 활용해 항공우주 첨단소재 분야의 공동연구 개발 및 지역 과학기술 역량을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 명노신 교수, 곽병수 교수, 이학진 교수, 임형준 교수와 한국세라믹기술원 신성장소재연구본부의 윤영준 본부장, 천진녕 에너지저장소재센터장, 최문희 나노복합소재센터장, 김만태 우주항공융복합소재센터장, 배성열 박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의 상호협력 체계 구축으로 다가오는 미래 항공우주산업에 대응할 항공우주핵심기술과 소재를 공동으로 개발해 국내 항공산업 최대 집적지인 경남의 항공우주핵심기술 개발 역량이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한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항공우주 분야 전문인력을 공동으로 양성하기로 약속하고 고급 연구 인력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나가기로 했다.

명노신 교수는 “이번 협약 체결은 양 기관이 보유한 과학기술 및 학술적 기반을 활용해 항공우주 첨단소재 분야 최신 기술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향후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