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뇨협회, '세계 당뇨병 날' 맞아 11월 10일 러닝대회 개최…배우 이상준 참여

배우 이상준
배우 이상준

배우 이상준이 '블루런 with 정관장'에 참여한다.

이상준은 오는 11월 10일 서울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2024 블루런 with 정관장'에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블루런 with 정관장'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하고 당뇨병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일깨우기 위한 러닝 대회다.

이상준은 블루런이 전파할 긍정 에너지에 힘을 보탠다. 이상준은 2021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러브 스포일러'로 이름을 알렸다. 블루버스데이, 학교 2021, 치얼업 등 다양한 히트작을 통해 라이징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녀와 순정남에서 박도라(임수향)의 듬직한 남동생 박도준 역으로, 커넥션에서는 오윤진(전미도)의 믿음직한 후배 김우성 역으로 활약하며 안방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당뇨협회와 스포티비뉴스가 주최, 주관하며 서울특별시와 보건복지부, 대한당뇨병학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후원한다. 10㎞와 5㎞코스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500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은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당뇨병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을 높이고 적절한 관리를 독려할 목적으로 제정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서는 주요 건축물·명승지 등에 푸른 조명을 비추는 '푸른빛 점등식'이 매년 진행된다.

'블루런 with 정관장'은 이러한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당뇨병의 날 기념 스포츠 행사다. 참가비는 10㎞ 5만원, 5㎞ 4만원이고, 참가 신청은 블루런 with 정관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 수익금 일부는 한국당뇨협회에 기부돼 당뇨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