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스포츠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전남 영광군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내 영광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전기자전거 '부릉이' 시리즈 제품을 선보인다.
2017년 6월 네이버카페를 개설해 국내 최초의 48V 전기자전거 부릉이 개발을 시작한 모두스포츠는 적합등록 및 관련 인증시험을 통과해 최종적으로 2018년 6월 15일 48V 허브모터 방식의 부릉이 16을 개발, KC 안전확인 인증서를 획득해 본격적인 국내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모델 확장 및 센터모터 방식의 부릉이2의 개발과 인증을 완료해 매년 전년 대비 10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시현하고 있다. 지난해 배터리 용량을 극대화한 부릉이 점보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전기자전거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부릉이 콤보의 경우 48v 500W 풀서스펜션이며 100㎞의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하며 배터리를 3개 장착할 경우 600㎞ 까지 주행할 수 있다. 앞뒤 풀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마그네슘 휠과 유압 디스크브레이크를 사용한다.
한편, '2024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영광군, 한국자동차 연구원,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주최하고 국제스마트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4차 산업과 접목된 e-모빌리티 제품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e-모빌리티 전문 산업박람회로 올해 엑스포의 주제는 '혁신을 e루는 가치, 영광의 e-모빌리티'로 차세대 이동 수단의 발전 방향과 기술 혁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외 160개 업체가 중소형 전기자동차와 농업용전동차,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e-모빌리티 제품과 드론 등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 수출 상담회 및 시승 체험은 물론 로봇 전시체험, 창의 과학 체험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린다.
영광=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