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16일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와 함께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도내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2개월여간 진행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함께한 △디알큐어 △슈니테크 △섬섬바이오 △와니엘 △오든 △휴먼아이티솔루션 △오엠오 △애니듀 △좋은영농조합법인 △터빈크루 △티엠씨솔루션즈 △해신 △에이비알 △포엠 등 14개사는 해외투자유치 및 시장진출을 목표로 1:1멘토링, 맞춤형 교육, 투자유치 설명회(IR) 덱(Deck) 제작 컨설팅 등을 받았다.
그동안의 교육을 토대로, 국내 사업 성과와 해외 진출 계획을 발표하는 IR 피칭을 진행했다. 성장 가능성과 해외 진출 준비 상태, 차별성 및 역량 등 기업별 경쟁력을 기준으로 4명의 국내 및 글로벌 심사역들이 참석해 스타트업의 해외 사업성을 평가한 결과, 오엠오, 좋은영농조합법인, 애니듀, 에이비알, 해신, 휴먼아이티솔루션 등 상위 6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발 우수기업은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플러그 앤 플레이 실리콘 밸리 11월 정상회담 2024'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피칭 및 네트워킹 등 해외 투자유치와 시장개척을 위한 기회의 장에 함께할 예정이다.
우수기업 대표 A씨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시점에서, 발판을 마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행사에 높은 만족도를 느꼈다고 전했다.
강정범 센터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도내 으뜸기업이 현지에 진출해 실질적 투자를 받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도내 기업이 실적을 낼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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