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24회 공공솔루션마켓에 알스퀘어 애널리틱스를 출품한다.
공공솔루션마켓은 2012년 첫 개최 후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들과 민간 기업을 잇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국내 최대 규모 공공 정보화 시장 전문 컨퍼런스다. 제24회 공공솔루션마켓은 11월 22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는 알스퀘어가 전수조사로 수집한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30만개의 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오피스, 물류센터 공급·임대·거래 시장 정보를 담은 전문 분석 솔루션이다. 해외에서는 코스타그룹,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등 미국이나 유럽 기업들이 개발한 솔루션은 있었으나 아시아 시장의 데이터는 부족했다. 알스퀘어가 아시아 기업으로는 최초로 개발해 선보였다.
상업용 부동산은 주거용과 비교해 정보 비대칭이 극심한 시장이다. 법인 간 거래가 대부분인 데다 매수·매도자와 거래가격, 시세 등을 정확히 알기 어렵다. 임차나 투자 검토 등을 위해 건물 위치부터 시설 정보, 과거 거래 사례, 주변 시세를 각각 다른 경로로 하나하나 확인해야 해 시간과 비용이 허비됐다.
기존 서비스들이 매매 위주의 정보를 담은 것과 달리 알스퀘어는 RA에 공급 추이, 임대 동향, 권역별 임대료, 공실률, 거래 사례 등 과거와 현재의 공급·임대·매매 정보를 모두 지도상에 표시한다.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알스퀘어는 “국내 최대 규모 공공정보 컨퍼런스에서 알스퀘어가 가진 데이터와 분석 능력을 입증하겠다”며 “다수의 유관 기업, 기관 관계자를 만나며 서비스 고도화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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