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엑스, 29일 AI 자율제조 신기술 공개...AMS 2024서 비전 제시

인터엑스가 인공지능(AI) 자율제조의 최신 기술과 글로벌 협력 방향을 제시한다. AI 자율제조의 글로벌 트렌드를 알아보고 국내 제조 업계의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인터엑스는 한국산업진흥화협회(KOIIA), 한국기계산업진흥회(KOAMI)와 함께 오는 29일 강남구 ST Center에서 'AMS(Autonomous Manufacturing Summit)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MS 2024는 AI 자율제조 기술의 최신 개발 동향과 글로벌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인터엑스의 AI 자율제조 신제품 라인도 이번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29일 강남구 ST Center에서 'AMS(Autonomous Manufacturing Summit) 2024'가 개최된다
29일 강남구 ST Center에서 'AMS(Autonomous Manufacturing Summit) 2024'가 개최된다

'AI 자율제조'는 로봇과 장비를 제조 공정에 접목해 생산 자동화 및 자율화를 실현하는 미래형 생산 기술이다. 인간과 기계가 협력하는 차세대 제조 시스템을 목표로, 국내에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을 계기로 △자동차 △전자 △2차전지 △기계장비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행사는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의 'AI 자율제조 글로벌 트렌드와 핵심 기술' 주제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황원재 LG전자 상무, 이병곤 DN솔루션즈 부사장, SONY US의 리 제커리(Zachary Li)가 키노트 연사로 참여해 △AI 자율제조 글로벌 트렌드 및 핵심 기술 △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 LG 스마트팩토리 △공작기계 산업의 AI 자율제조 혁신 전략 △자율제조 가속화를 위한 비전과 엣지 AI 등을 주제로 각 산업 분야에서의 인사이트 및 자율제조 구현 전략을 공유한다.

키노트 발표 이후, 첫 번째 세션은 정하일 인터엑스 CTO가 발표자로 나서며, 인터엑스의 제품 라인 전반과 글로벌 기술 협력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독일 프라운호퍼 IWU의 커스 로빈(Robin Kurth) 그룹장이 '자율 공장을 위한 스마트 센서 시스템'을 주제로 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한다. 두 기관은 2022년 MOU 체결 이후 '스마트 노치(Smart Notch)' 스마트 센서 측정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 어플리케이션 △인프라 솔루션 △디지털 공급망 Data Space Platform △제조 특화 생성형 AI, Gen.AI 등 자율제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인터엑스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위한 환경이 마련되며, 제조 현장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자율제조 기술 도입과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제품 구매와 관련된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AMS 2024는 AI 자율제조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새로운 인터엑스 제품 라인을 통해 자율제조의 실체를 직접 경험할 기회”라며 “참가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자율제조의 미래 비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AMS 2024 참가 신청은 인터엑스 공식 홈페이지 방문 및 팝업 배너 등을 통해서 가능하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