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2500억원 규모 자금 조달 추진

엔켐은 글로벌 전해액 공장 확장을 위해 25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CB 발행 대표주관사는 KB증권, 인수사는 대신증권이다.

엔켐은 확보한 자금을 미국 조지아주·테네시주·텍사스주, 캐나다 온타리오주 공장 등 북미 지역과 폴란드·헝가리·프랑스 등 유럽 생산 기지 증설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리튬염 등 전해액 원재료 매입에도 활용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차전지 시장 숨 고르기 상황을 기회로 삼아 과감한 선제 투자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엔켐, 2500억원 규모 자금 조달 추진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