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소셜벤처 언페일, 펫로스 증후군 치료 프로그램 '굿바이 어게인' 출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공지능(AI) 솔루션기업 언페일(대표 서승우)이 '펫로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신규 서비스 '굿바이 어게인(Goodbye again)'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펫로스 증후군은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으로 비롯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적응 장애를 의미한다. '굿바이 어게인'은 반려동물을 잃은 뒤 상실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상담 및 예술치료 서비스다.

펫로스 증후군 극복을 위한 미술치료 심리 패키지, 마음 치료소 어플리케이션 개발, XR 환경으로 구현된 디지털 펫(Digital Pet) 플랫폼 개발을 통해 이별을 준비하고 맞이하는 반려인들을 위로하고 있다.

언페일이 펫로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를 위한 '굿바이 어게인'을 출시했다.
언페일이 펫로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를 위한 '굿바이 어게인'을 출시했다.

언페일은 “Goodbye Again” 서비스를 제작하며, 소셜벤처 인증평가를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았고, 경북창조경제 혁신센터, 서울 소셜벤처 허브, 하나 소셜 유니버시티 등으로부터 소셜 임팩트 분야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북의 소셜벤처 언페일은 2024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여 펫로스 증후군 환자를 위한 '굿바이 어게인' 서비스의 실효성을 검증 중이다. 혁신적인 AI기술로 사람의 마음까지 치료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언페일은 인간 중심의 기술을 반려동물에 적용하는 기업으로 이미지 AI 생성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반려동물 스튜디오 서비스 '스펫트럼(SPETTRUM)'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