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내 영광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24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는 4일간 품질 좋은 e-모빌리티 제품을 일반 판매가 대비 최대 50%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는 '블랙데이'가 열린다.
판매되는 제품은 디앤에니모터스의 전동킥보드(KS5), 대풍이브이자동차의 전기 삼륜 스쿠터(나이스1L), 에이치비의 노약자 및 장애인용 친환경 전동차(마실이2) 등을 4일간 총 16차례 최대 3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디앤에니모터는 전체 전시 제품 가운데 KS5 외에 전기이륜차 EM-1S(EM-1S)도 할인 가격으로 현장 판매한다.
'2024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는 최신 전기차 전시 및 시승, 1인 모빌리티 체험,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세미나, 축하공연 및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영광군, 한국자동차 연구원,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주최하고 국제스마트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4차 산업과 접목된 e-모빌리티 제품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e-모빌리티 전문 산업박람회로 올해 엑스포의 주제는 '혁신을 e루는 가치, 영광의 e-모빌리티'로 차세대 이동 수단의 발전 방향과 기술 혁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외 160개 업체가 중소형 전기자동차와 농업용전동차,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e-모빌리티 제품과 드론 등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