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IPO 연기…“조속히 재추진”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뱅크 IPO 기자간담회에서 케이뱅크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케이뱅크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뱅크 IPO 기자간담회에서 케이뱅크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상장을 연기한다. 케이뱅크는 “수요예측 결과 총 공모주식이 8200만주에 달하는 현재 공모구조로는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충분한 투자 수요를 끌어 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상장 과정에서 받은 기관투자자 의견과 수요예측 반응을 토대로 공모구조 등을 개선해 내년 초 다시 상장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공모구조 등을 개선해 조속히 다시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상장 과정에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