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트 윤송아와 트리플루트가 19일 오후 3시 패션코드 2025 S/S'에서 패션쇼를 개최한다. '패션코드 2025 S/S'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 주관, 18일(금)부터 19(토)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더플라츠 전시홀에서 진행된다.
패션코드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 마켓으로 2013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개최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수주 박람회와 패션쇼, 네트워킹 파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84개(남성복 11, 여성복 32, 유니섹스 26, 잡화 15)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난달 윤송아는 세계4대 패션쇼로 손꼽히는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트리플루트와의 환상적인 콜라보 패션쇼 무대를 선보여 이슈를 모았다.
이지선 디자이너는 “트리플루트는 'Contemporary Nobleless Veritas'의 컨셉 하에 클래식한 고귀함의 진리를 현대식으로 해석하여 트리플루트만의 절제되고 온화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특히 윤송아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윤송아 작가의 작품을 다양한 원단으로 구현하여 절제된 고귀함을 차분하되 지루하지 않은 불규칙 요소들로 풀어내며, 트리플루트를 입는 사람들에게 아트에 대한 즐거움과 행복감을 주고 싶다”는 취지를 밝혔다.
꿈꾸는 낙타 시리즈를 그리는 윤송아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서양화과)출신으로 2014 방영된 드라마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의 대사 속 조인성의 극중 트라우마를 공 효진에게 고백하는 장면에서 낙타그림이 클로즈업되면서 스타작가로 올라섰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