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가 제품 구매 이후 고객 경험 향상을 목표로 케어서비스 등 사후서비스(AS)를 강화한다.
위닉스는 공기청정기·건조기 구매자에게 방문 클리닝 서비스, 필터 교체를 제공하는 '케어서비스'를지속 관리가 필요한 제품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케어서비스는 공기청정기 사용자가 월마다 일정 금액 이상 정기 결제하면 필터 교체(연 1회)와 제품 전문가가 제품을 분해해 세척하는 전문세척(연 4회)을 지원하는 AS 상품이다. 전문세척을 1회 제공하는 '케어서비스 플러스'는 건조기 사용자에게도 제공된다.
위닉스는 케어서비스 대상 확대와 더불어 제공 횟수, 서비스 범위 확대 등을 통해 AS를 기존보다 프리미엄화하는 전략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제습기에 한 해 AS 무상수리 기간을 기존 2년에서 최대 5년으로 연장해 주는 '바른 보증 케어서비스'도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바른 보증 케어서비스는 8월 도입돼 약 2개월 만에 가입자 수 5000명을 돌파했다.
위닉스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AS 상품을 도입하는 시기는 아직 미정”이라며 “구매부터 사용까지 고객이 위닉스 제품 경험 전반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