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자문을 전문적으로 하는 엑셀러레이터가 생겨 관심을 끌고 있다.
코넥스 시장은 한국거래소(KRX)가 운영하는 제도권 시장으로 약칭으로 3부 시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1부는 코스피, 2부는 코스닥, 3부는 코넥스 시장으로 불린다.
많은 IPO전문 자문기관이 시장이 큰 코스피와 코스닥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코넥스 상장만 전문적으로 지원해 주는 곳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다.
이에 SQ엑셀러레이터는 미래의 성장잠재력이 큰 벤처기업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보 및 홍보 부족, 상장 필요성 부족 등을 이유로 코넥스 상장이 시들해 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KRX에서 운영하는 공식 제도권 시장이라 이후에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 등의 길이 열려있고, 각종 정책지원도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존재한다.
제해삼 SQ엑셀러레이터 대표는 “코넥스의 잠재력은 크다고 본다”며 “지금 정부차원에서 육성하고자 할 때 코넥스 상장은 하나의 좋은 기회라고 본다”라며 벤처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 9월 SQ엑셀러레이터는 벤처기업 등록 심사위원 및 벤처기업 특화컨설팅을 하고 있는 '법률사무소 남산'과 함께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며 벤처 CEO를 위한 특별강의, 무료 컨설팅, 무료 법률자문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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