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버대는 인도 힌두스탄 공과대학과 교육교류 업무협약을 연장 및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교는 최근 인도에서 확산되고 있는 K-문화 열풍에 따라 교육 교류를 넘어 문화 교류로 확장하고, 이를 위해, 인도에 글로벌뇌교육센터를 공동설립하고 운영하는 데 합의했다.
15일 글로벌사이버대 서울학습관을 방문한 힌두스탄 공대 측은 협약 후 서울학습관 건물에 있는 케이팝(K-POP) 홍보관 '팝콘(POP-KON)'과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린 일지아트홀을 둘러봤다.
2020년 12월 글로벌사이버대와 힌두스탄 공대는 뇌교육 명상' 과목 학점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양교 학생들에게 실시간 체험 강의를 포함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해왔다. 2021년 8월 코로나 당시 글로벌사이버대는 교직원과 동문 대상 후원 캠페인을 펼쳐 의료구호물품을 원조하기도 했다.
공병영 총장은 “두 대학이 한국과 인도의 고등교육방향과, 지속가능한 지구와 인류의 미래에 대한 공동세미나, 학점교류 등 더욱 발전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