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도내 중소·중견 기업의 지역혁신 성장을 위해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초청해 기술 경영전문대학원(이하 MOT 대학원) 석·박사 재직자를 대상으로 충남도지사 정책특강에 이어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호서대 '충남 지능화 혁신포럼'이 개최한 김태흥 지사 특강엔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 중소·중견 기업인 대표와 공공기관 직원, 호서대 강일구 총장, 이종원 학사 부총장, 강준모 대외협력부총장, 서원교 산학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를 포함에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김태흠 지사는 강석규교육관에서 충남 도내 중소·중견기업 CEO와 임원급 재직자에게 '충남도정 비전과 정책 리더십'이란 주제로 민선 8기 도정 비전과 기업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충남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출범 후 충남 지역에 LG화학 등 200여개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23조원 규모)를 달성했으며 도정 비전으로 △농업 농촌의 구조 전환과 스마트팜 확대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수소에너지 등 베이 밸리 메가시티에서 미래 먹거리 확보 △충남도 특색 유지와 도내 균형발전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기업까지 복지 확대 △ 탈석탄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강조했다.
권영일 MOT대학원장은 “충남 도내 기업인을 대상으로 융합기술 경영, 산업 디지털, 산업 인공지능공학과 등에서 석박사 재직자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해외 인재 유치를 통해 충청권 기업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경영의 독창적인 교육모델을 지속해 발전시켜 지역 지능화 혁신과 기업의 글로벌 사업화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호서대는 충남지역 산업 경제·경영인 양성 프로그램에서 국내 최고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5년부터 지역 사립대학 중 최초로 산업부의 MOT대학원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융합기술 재직자 석·박사를 양성을 해왔으며 올해 과기부의 지역 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2024년~2031년)에도 선정돼 지역혁신 생태계 만든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