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신임 특허청 차장으로 목성호(57)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을 임명했다.
목 차장은 제40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특허청 기획예산담당관실, 산업재산인력과장, 운영지원과장, 특허심판원 수석 심판장,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 상표디자인심사국장, 산업재산정책국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상표법, 특허법, 변리사법 등 법률 개정, 지재권 관련 국제조약 가입, FTA 협상 등 업무를 담당한 지식재산 법률 전문가이자 인사, 조직, 예산, 정책 및 심사, 심판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지식재산 행정 전문가로 불린다.
이러한 업무 경험을 토대로 조직 내에서 우수 정책 수립·추진 능력과 대외 소통·협업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목 차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심판 서비스 제공, 지식재산을 통한 글로벌 진출 활성화, 공정경쟁·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보호 등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핵심 정책과제를 이행할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겸손하고 예의바른 언행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도 높고 무게감이 큰 현안에 대한 전략적인 일처리가 돋보이는 지장형 리더라는 평가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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