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원장 김형균)는 22~26일 5일 동안 부산시민공원에서 공원을 찾은 시민에게 드론으로 음식물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시민공원 내 드론 배송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드론 배송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기반구축사업' 일환이다. 드론 서비스 실증과 활용 확산으로 시민에게 새로운 편의를 제공하고 동시에 미래 모밀리티 산업 및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기 위한 목적이다.
부산TP는 부산 지역 드론 전문기업 해양드론기술과 협력해 드론 배송을 실증한다.
부산시민공원내 음악분수, 참여의정원 두 곳에 현장 주문앱(NARAON)을 설치하고 주문 받은 음식 메뉴를 드론으로 배달하는 방식이다. 배달 메뉴는 공원 내 푸드코트 피크닉에서 판매하는 일부 음식물이다.
실증 기간 동안 공원을 찾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형균 원장은 “드론을 이용해 시민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배달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실증과 서비스 제공 경험을 토대로 드론 배송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 지역 모빌리티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부산테크노파크, 공원 푸드코트 음식물 드론 배송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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