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인공지능(AI)정책전략대학원(원장 김준하)이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실장 최보근)과 외신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과 운영, AI 혁신 정책·전략 분야 우수 인재 양성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는 △AI 기반 외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과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협력 △플랫폼이 효과적으로 정부 업무와 AI 정책전략대학원에 활용될 수 있도록 상호 지원 및 협력 △지속적인 성능 고도화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및 AI 기술 교육 협력 △플랫폼의 향후 활용 범위 확대 및 타 플랫폼과의 원활한 연계와 교류를 위한 협력 △기타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준하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외신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통해 GIST의 컴퓨팅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AI분야 교육 및 연구기술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열기가 더해지면서 한국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느껴진다”면서 “이런 중요한 시기에 외신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위한 GIST와의 협력은 국가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석박사급 AI정책전략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9월 개원한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은 국내외 글로벌 기업 최고기술책임자(CTO)급 교수진을 구성해 서울·세종·광주 등 3개 캠퍼스에서 AI 기술과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는 정책 및 전략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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