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난 9일 전남 콘텐츠페어에서 유튜버 엔조이커플을 초청해 '2024 실패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전남콘텐츠코리아랩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2024 실패학 콘서트'는 2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운영하는 개그맨 손민수와 임라라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엔조이커플은 1세대 개그맨 크리에이터로서의 성장 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실패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실패를 즐기는 법에 대한 성공 노하우를 전하며 참석자에게 큰 영감을 줬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창작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고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도내 창작자들이 새로운 영감을 얻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실패의 아름다움과 다시 일어서는 힘을 느끼고, 창작 과정에서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이 운영중인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은 전남콘텐츠페어 행사에서 실패학 콘서트와 함께 스토리존을 운영했다. 웹툰, 영상, 시제품 등 지원사업 우수 콘텐츠 결과물과 전남 지역 콘텐츠 기업 △스튜디어 삼육오 △피크베리머치 △필연마루 등의 콘텐츠를 전시하며 전남의 다양한 콘텐츠를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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