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튜, 언론사용 '뉴스 기사 대표 이미지 생성 서비스' 론칭

비디오스튜 이미지스 인터페이스.
비디오스튜 이미지스 인터페이스.

클라우드 기반 영상 제작 플랫폼 비디오스튜를 서비스하는 투블루(대표 이흥현)가 언론사를 위한 '뉴스 기사 대표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사 내용을 입력하면 뉴스 기사에 최적화된 대표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언론사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비디오스튜의 뉴스 기사 대표 이미지 생성 서비스는 신문기사에 많이 쓰이는 삽화 스타일부터 실사, 애니메이션, 클레이 아트, 3D 이미지 등 다양한 스타일을 지원한다. 기자들은 기사를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해당 기사에 최적화된 대표 이미지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이 서비스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프롬프트를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비디오스튜의 고도화된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기사를 분석하고, 뉴스 기사에 최적화된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기자들은 이미지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하고, 더 많은 시간을 기사 작성에 할애할 수 있다.

이번에 론칭한 대표 섬네일 이미지 생성 기능은 비디오스튜 내에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일반적으로 자막에 쓰이는 글은 이미지를 묘사하는 글과는 성격이 다르다. 따라서 유저는 대본을 작성하고, 각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묘사 프롬프트도 별도로 준비를 했어야 했지만, 비디오스튜에서는 대본 맥락을 파악해 자동으로 적절한 배경 이미지를 생성해주기 때문에 간편하게 고품질 AI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투블루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클라우드 모듈 중 텍스트-투-비디오 서비스인 NewsTTV를 작년부터 공급하고 있다.

우현준 투블루 이사는 “이번 뉴스 기사 대표 이미지 생성 서비스 역시 고도화 사업을 통해 선정사들에 제공될 예정”이라면서 “자체적으로도 웹 서비스와 API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관심있는 언론사들은 별도 계약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디오스튜는 사용자의 생각대로 편집되는 경험에 집중한 웹 기반 동영상 편집 솔루션이다. 텍스트나 목소리를 넣으면 AI가 초안을 만들어주고, 파워포인트와 같은 편집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편집할 수 있다. AI가 알아서 다 해주는 방식이 아닌 자동화와 자유도 간의 완벽한 밸런스를 통해 퀄리티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