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회장 이득운)는 17일 전남 영광군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내 영광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열린 '2024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해 글로벌 협력연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 이득운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장, 정창현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장과 12개 국가의 주한 대사관이 참여해 e이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트렌드 및 영광군의 혁신 사례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모빌리티 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세르비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 여러나라의 주한 대사들이 참석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e모빌리티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과 각국의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의 발전을 논의하고 산업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각국의 대표들은 자국내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과 관심이 매우 높아 한국과의 기술협력을 강조했다.
이득운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e모빌리티 시장의 교두보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각국과의 기술 및 산업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협회는 글로벌 e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허브로서 국제 협력과 지속 가능한 미래 이동수단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