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2024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화여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하는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국내 유일 여고생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로 올해 10회를 맞았다.
올해 경진대회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돼 전국 여고생들이 지난달 28일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바, C언어, 파이썬을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 능력을 겨뤘다. 이화여대는 심사와 채점을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에서는 각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으며, 본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인증서와 기념품이 지급됐다. 대상은 경기과학고 김윤아 학생이, 최우수상은 한국과학영재고 김수안 학생이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과 장려상 팀도 선정됐다.
이민수 사업단장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분야는 여성들이 역량을 펼치기에 매우 좋은 분야”라며 “이번 경진대회에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여고생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향후 해당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