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OK데이터시스템과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옴니이솔(OmniEsol)의 그룹 계열사와 전 산업계 확산을 위한 대외 사업에 나선다.
OK데이터시스템은 OK금융그룹의 정보기술(IT) 전문계열사로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풍부한 사업 경험을 쌓고 있다. OK금융그룹은 저축은행과 캐피탈 등을 필두로 금융산업을 영위하며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 금융 노하우를 이식하며 글로벌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OK데이터시스템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OmniEsol을 그룹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한다. 더존비즈온과 함께 OmniEsol 기반 맞춤형 금융 모듈 공동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사는 전 산업계와 협력 기회 발굴을 위한 대외 사업 확대에도 나선다. OmniEsol을 통해 전 산업계와 연결되는 AX 생태계를 구축하고, 각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경영 및 업무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OmniEsol은 전사자원관리(ERP)를 넘어 그룹웨어와 문서 작성·관리 기능까지 융합된 AI 기반 기업용 솔루션이다.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AI 솔루션의 결합으로 시스템 안정성, 확장성까지 향상시켰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OK데이터시스템과 협력을 강화하고, OmniEsol을 통해 금융 산업의 혁신을 이끌며 AI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한 그룹사의 글로벌 영역 확장과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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