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유가 오는 23~25일 사흘간 열리는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무하유는 자사 일본어 솔루션인 '카피모니터'와 'GPT킬러' 일본어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피모니터는 현재 80개 고객사에서 22만 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일본의 한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레포트 과제를 출제할 때, 카피모니터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표절이 확인될 경우 일정 점수를 감점하는 식이다.
GPT킬러 일본어 버전도 시연한다. GPT킬러는 무하유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생성형 AI 탐지 솔루션이다. AI가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석한 후, 각 부분에서 생성형 AI로 작성됐을 확률을 판단한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GPT킬러 일본어 버전 출시와 재팬 IT 위크 참가를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혁신적 AI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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