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행정 구현”…국립광주과학관, 청렴시민감사관 위촉

국립광주과학관은 시민이 참여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새롭게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시민이 참여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새롭게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시민이 참여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새롭게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10월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한 청렴시민감사관은 분야별 전문성 등을 고려해 전문 자격증 보유자로, 청렴시민감사관 업무 수행에 있어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자문 등의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관람 불편, 불만사항의 제보 △직원 관련 비위 사실 및 불친절 행위의 제보 △과학관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여 외부 통제를 강화하고 내부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는 기능을 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청렴시민감사관으로서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관 이해도 제고 목적의 기관 소개와,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과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광주과학관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
국립광주과학관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

김연화 국립광주과학관 감사팀 행정원은 “청렴시민감사관의 의견을 경청하고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며 기관의 청렴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은 지난 15일 개관 11주년을 맞아 전 직원이 함께하는 기념식을 갖고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혁신을 선포한 바 있다. 특히, 공정과 청렴이 바로 선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기관 내 자체 소통조직인 청렴지킴이와 조직소통 공감위원회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관 내·외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