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송해상풍력발전, 호남·제주권 7개 대학 해상풍력 인재 양성 캡스톤디자인 교육 진행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의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산학협력을 맺은 호남·제주권 7개 대학과 함께 호남대에서 '2024학년도 2학기 해상풍력 공유협업 캡스톤디자인 공동교육'을 진행했다.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의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산학협력을 맺은 호남·제주권 7개 대학과 함께 호남대에서 '2024학년도 2학기 해상풍력 공유협업 캡스톤디자인 공동교육'을 진행했다.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의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산학협력을 맺은 호남·제주권 7개 대학과 함께 호남대에서 '2024학년도 2학기 해상풍력 공유협업 캡스톤디자인 공동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송해상풍력발전 임직원들은 국내·외 해상풍력 업계 동향과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 및 인허가 절차, 하부구조물과 해상변전소 등을 주제로 한 기초이론 강의를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과 과제 내용을 공유하며 교류하는 멘토링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목포대학교, 동신대학교, 우석대학교, 전주대학교, 제주대학교, 호남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학생들과 각 대학 및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지난 2022년 11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호남·제주권 7개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매년 상·하반기 해상풍력 시장 동향 및 기초 이론 강의를 진행해왔다. 연말에는 해상풍력 관련 과제 평가와 경진대회를 열고, 상금 지급 및 평가위원 참여 등의 방법으로 해상풍력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3개 팀 280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법주 해송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리더(전무)는 “글로벌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 목표에 따라 국내외 해상풍력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은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며 “미래 해상풍력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및 지역인재 교육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함으로써 해상풍력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전남 신안에서 총 1.0GW 규모 해상풍력 단지 2개의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하고 환경영향평가 과정을 추진 중이다. CIP는 한국, 대만 등 15개국에서 50GW 이상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해 시공·운영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