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신한카드, 네이버페이와 합작해 CU 편의점의 할인 혜택을 강화한 'CU Npay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3사는 'CU Npay카드' 출시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제휴는 편의점, 카드사, 간편결제 서비스를 대표하는 3사의 업계 최초 제휴이며 각 사의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첫 사례다.
이 카드는 CU 편의점(오프라인)에서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QR결제를 하면 이용 금액의 최대 20%를 현장에서 바로 할인해준다. 추가로 네이버플러스 멥버십 회원의 경우, 최대 5% 즉시 할인과 5% 즉시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CU Npay 실물 카드로 직접 결제하거나, 다른 간편결제(포켓CU 간편결제, 신한SOL페이, 삼성페이 등)를 쓰면 이용 금액의 최대 15%까지 현장 할인 받을 수 있다.
3사는 CU Npay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공동 브랜드를 론칭해 다양한 마케팅과 더불어 △지역 맞춤형 서비스 발굴 △중소기업 PB 상품 개발 △CU 가맹점 영업지원 프로그램 등도 함께 개발해 상생 경영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동 브랜드로 '신씨네'를 론칭한다. 신씨네는 신한카드의 '신', CU의 '씨', 네이버페이의 '네'를 조합한 브랜드로 11월 중 신씨네 첫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출시한다. 속초홍게라면, 부리또 2종, 차별화 빵 베이크하우스 405 4종을 포함 7종을 선보이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CU는 이번 CU Npay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CU 편의점에서 CU Npay카드를 이용하면 이용 금액의 100%를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임지훈 BGF리테일 제휴마케팅팀장은 “고물가 시대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종 업계와의 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
강성전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