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서가 앙코르 콘서트에서도 매진을 기록했다.
김종서는 지난 19일과 20일,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연세대학교에서 열렸던 단독 콘서트에서 객석을 가득 메우며 환호를 보내준 팬에게 보답하기 위해 50일여 만에 다시 개최한 앙코르 콘서트다.
또 김종서는 오랜 시간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소극장을 선택했다. 작은 규모의 공연장이지만 밴드멤버들 뿐만 아니라 코러스와 브라스 세션들이 더해져 꽉찬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시나위 시절의 대표곡과 메가히트곡 '아름다운 구속'이 연주될 땐 공연장이 떠나갈 정도의 떼창과 반응으로 김종서를 감격하게 했다.
김종서는 "앞으로 더 많은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종서는 12월 28일 동덕여대에서 연말콘서트를 예정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