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오엔은 발암물질 걱정 없는 살균·선도 유지제 '닥터클로 프레시'를 선보였다.
긴 막대 형태인 닥터클로 프레시는 필요할 때 꺾으면 내부 이산화염소가 방출되는 원리로 작동한다. 이산화염소는 알코올, 락스 등 보다 살균력이 강하다. 살균 과정에서 부산물이나 발암물질이 생성되지 않고, 빛에 쉽게 분해돼 안전하다.
회사는 살모넬라,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 식재료 보관 과정에서 미생물 증식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산물, 식자재 등의 선도 유지와 살균을 간편하게 할 수 있어 건강증진에 기여한다. 회사는 이산화염소를 활용한 살균·탈취 기술에 대해 세 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엔오엔 관계자는 “자연 증발 특성을 지닌 이산화염소의 장기 보관·농도 제어 기술을 확보했다”면서 “일본·미국·유럽 등에서 성능을 인증받은 만큼 수출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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