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방 정원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72억 원을 투입해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대홍리 일원 23만 7307㎡에 주제 정원과 야영장, 커뮤니티센터 등 천안시 특색을 담은 정원 관광 명소를 조성한다.
지방 정원 대상지는 과거 군사 보호구역이었던 유휴지로,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정원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시는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추진, 토지 매입, 각종 인허가협의 및 정원조성계획 승인 등 정원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차례대로 이행할 계획이다.
재열 공원녹지사업본부장은 “천안시 지방 정원 조성사업으로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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