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충남 해양산업 육성 종합 계획' 수립…오는 12월 최종 보고 발표

충남도는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가 올해 연말까지 해양산업 분야 미래 10년을 책임질 '충남도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확정한다.

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시군 공무원, 자문위원,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15년 해양수산 발전계획을 수립한 후 10년이 지남에 따라 국가 기본계획 및 도 하위계획과의 연계, 해양산업 추세 등 변화된 대내외 정책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계획수립 개요 및 주요 경과보고과 보고 △연구용역 중간보고 △질의응답 및 자문, 토론 등을 통해 현재까지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중간보고에서 △국내외 해양산업 현황 분석 △해양산업 육성 비전 및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자문위원과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정책환경 및 업무 여건 분석을 통해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정책 분야별 세부 전략 과제 발굴 및 국가에 제안할 사업과 제도 개선사항 등을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바다는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이바지했고, 해양관광·바이오·에너지 등 여전히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새로 만드는 종합계획이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변화에 맞춰나가기 위한 든든한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