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백산라이팅, 방열 성능 향상·결로 현상 예방 LED등기구 선봬

백산라이팅의 LED가로등기구 100W.
백산라이팅의 LED가로등기구 100W.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우수제품기업 백산라이팅(대표 이종완)은 29~30일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광융합산업전시회인 '포토닉스 코리아 2024(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에 참가해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상변화물질이 포함된 중공형 방열구조를 지니는 LED등기구를 선인다.

백산라이팅은 LED모듈의 방열판에 상변화물질을 포함해 LED등기구의 점등 시 열을 빠르게 방열판으로 전도하고 대류현상을 유도해 방열성능을 향상시키며 소등 시 열 충격을 방지해 결로 현상 예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방열성능 향상으로 인해 열 에너지를 광 에너지로 사용해 광효율을 향상시켰다.

LEG 패키징(PKG)의 열파괴를 방지해 LED 수명을 증가했다. 결로현상 방지로 습기로 인한 합선 등을 막아 고장율을 감소 시키고 등기구 렌즈에 발생하는 결로를 방지하여 빛 감쇠를 막는 보장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LED가로등, LED보안등기구, LED터널용등기구 등이다. 국민이 이용하는 도로 및 터널, 보도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한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높은 광효율로 동일 조건으로 설치할 경우 설치 수량을 김소시킬 수 있다. 전력 소비량 감소, 탄소 배출량 감소가 가능함에 따라 전기요금 및 탄소 배출 상쇄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공공기관 재정 확보가 가능하다.

결로현상이 방지돼 고장이나 빛 감쇠 등으로 인한 미점등 또는 성능 감소로 인한 조명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그로 인해 조명의 공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율 감소로 국민 안전에도 기여한다. 백산라이팅은 이번 기술로 신기술 및 우수제품 개발 업체 부문으로 산업통장자원부장관 상장을 수상할 예정이다.

백산라이팅은 경남 창원시에 소재해 있는 기업이다. 2017년 설립된 이래 체계화된 기술개발을 통해 보장된 품질과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LED조명에 대한 신뢰와 방향을 제시하는 선두기업이 되기 위해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은 것을 시작으로 LED조명시장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술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개발하고 있다.

이종완 대표는 “관급사업을 하는 업체로서 우수한 성능과 품질의 공공조명을 공급함으로써 국민의 삶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을 통해 수요기관에서 요청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산라이팅 로고.
백산라이팅 로고.

한편, '포토닉스 코리아 2024(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는 지난 2001년 '국제 광산업 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이제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광융합산업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광융합산업의 중심도시' 광주에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광기술이 반도체·인공지능(AI)·에너지·미래형 자동차 및 광의료·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는 물론 우리 일상에 활용되고 있는 광융합산업 신기술과 신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전시 품목은 △광통신 △광조명 △광의료바이오 △광정밀 △광소재부품 △광영상정보 △광결상정보 △광에너지 등 광융합 8대 분야다.

옵토닉스, 엔에이치넥트웍스, 한국알프스, 오이솔루션, 우리로, 티디엠 등의 광융합산업 관련 기업을 비롯해 한국광기술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광주테크노파크·한국전자기술연구원·광주그린카진흥원 등 국내 광융합산업 관련 기업이 광통신 부품과 광융합 응용분야에서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미국·일본·베트남 등 전 세계 8개국의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도 열린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이익 창출을 모색하는 비즈니스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흥회는 수출 상담을 통해 20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84억원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포스터.
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포스터.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