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옵토닉스, 근골격계 질환 예측·예방 체형분석시스템 '탱고 바디' 등 선보여

옵토닉스의 근골격계 질환 예측 및 예방을 위한 체형분석시스템인 '탱고 바디(Tango Body)'.
옵토닉스의 근골격계 질환 예측 및 예방을 위한 체형분석시스템인 '탱고 바디(Tango Body)'.

초정밀 광학 및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옵토닉스(대표 이영우)는 29~30일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광융합산업전시회인 '포토닉스 코리아 2024(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신사업부인 라이프케어의 '탱고플러스'라는 브랜드로 근골격계 질환 예측 및 예방을 위한 체형분석시스템인 '탱고 바디(Tango Body)'와 보행분석시스템인 '탱고 스텝(Tango Step)', 광학기술을 이용해 내·외부의 환경적 변화를 감지하기 위한 '편광상이 밸런스 광검출기(PBPD)' 등을 선보인다.

탱고 바디는 사용자 친화적인 개인 맞춤형 근골격계 질환 운동·재활 및 신체기능 강화·관리를 목표로 근골격계 질환을 예측 및 예방할 수 있도록 측정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신체 기능의 강화 및 증상 완화를 위한 체형분석시스템이다.

키오스크 타입의 측정 장비를 사용해 정밀한 측정을 위한 7가지의 빠르고 간단한 측정 프로토콜로 이상 부위와 의심되는 근골격계 질환 등을 알려주고 측정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사용자에게 추천한다. 사용자는 추천 받은 운동을 수행하고 원하는 주기별로 재측정을 통해 근골격계 관련 신체 기능을 강화 및 관리할 수 있다. 키오스크 측정 장치뿐만 아니라,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도 개발해 앱으로 간단한 측정을 비롯한 맞춤 운동 추천 및 이력관리를 사용 할 수 있어서 시간 및 공간의 제약 없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탱고 스텝은 별도의 신체 마커 부착이나 복잡한 장비 없이 뎁스 카메라와 매트타입 센서의 하이브리드형태의 보행분석시스템이다. 평소 걸음걸이 패턴을 분석하여 건강상의 이상 유무를 파악 할 수 있다. 깊이 카메라를 통해 피검자의 주요 골격정보 및 관절의 각도, 보행속도 등의 측정과 매트 타입 센서 장치는 1㎝마다 압력센서가 있어 동적 족저압 측정으로 CoP, 좌우발의 밸런스, 족저압 균형, 평형 기능 등 수십가지의 보행 파라미터들을 측정하여 운동학적 보행과 시공간적 보행 패턴을 실시간 분석한다.

편광 상이 밸런스 광검출기(PBPD)는 입력되는 두 광신호 사이의 편광 변화를 기반으로 광파워 차이를 감지하여 센서 프로브 내·외부의 환경적 변화를 감지하기 위한 광부품이다.

유전체 다층박막 회절격자는 고출력 레이저에 사용하기 위하여 유전체 다층박막 반사경 위에 -1차 방향으로 높은 회절효율을 가지는 회절격자이다.

초소형 공진기(uCVG)는 물체의 회전(각속도)을 감지하는 회전 측정기로 3차원적인 위치 및 자세 제어를 위한 필수 센서 중 하나다.

옵토닉스는 광주시 소재 기업이다. 2004년 설립된 이후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수·산업·의료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초정밀 광학분야의 핵심부품을 생산하며, 주요 핵심기술을 이용해 초정밀 레이저 관성항법센서 시스템에 들어가는 핵심 광학부품을 주력으로 제조하고 있다. 핵심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신사업부인 라이프케어의 탱고플러스는 '시니어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는 모토를 가지고 초고령화 사회라는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사회문제에 복지용구, 데이케어센터 등 다양한 방면으로 실버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더 나아가 전국민의 건강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 및 해결책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영우 대표는 “'인류의 삶을 즐겁고 풍요롭게 만드는 기술과 서비스'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초정밀 광학 전문기업으로 대한민국을 더 강하게 만드는 광학 기술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옵토닉스 로고.
옵토닉스 로고.

한편, '포토닉스 코리아 2024(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는 지난 2001년 '국제 광산업 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이제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광융합산업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광융합산업의 중심도시' 광주에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광기술이 반도체·인공지능(AI)·에너지·미래형 자동차 및 광의료·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는 물론 우리 일상에 활용되고 있는 광융합산업 신기술과 신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전시 품목은 △광통신 △광조명 △광의료바이오 △광정밀 △광소재부품 △광영상정보 △광결상정보 △광에너지 등 광융합 8대 분야다.

옵토닉스, 엔에이치넥트웍스, 한국알프스, 오이솔루션, 우리로, 티디엠 등의 광융합산업 관련 기업을 비롯해 한국광기술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광주테크노파크·한국전자기술연구원·광주그린카진흥원 등 국내 광융합산업 관련 기업이 광통신 부품과 광융합 응용분야에서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미국·일본·베트남 등 전 세계 8개국의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도 열린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이익 창출을 모색하는 비즈니스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흥회는 수출 상담을 통해 20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84억원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포스터.
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포스터.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