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ON, 내달 2~3일 광주이스포츠경기장서 '발로란트 한중전' 개최

GICON의 '발로란트 한중전' 포스터.
GICON의 '발로란트 한중전' 포스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원장 이경주)은 광주 e스포츠 시리즈 아시아(GES ASIA) 대회를 11월 2~3일 이틀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발로란트 최초 한중전으로 개최한다.

2024 발로란트 오프시즌 공식 대회로 개최하는 '2024 GES ASIA_발로란트 한중전'에는 2024 발로란트 마스터즈 상하이 우승, VCT 퍼시픽 스테이지2 우승 등 VCT 퍼시픽 1황으로 등극한 'GEN.G'와 리빌딩되어 2025년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T1'이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한다.

한국 대표팀에 맞서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우승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VCT CN 1황 'EDG',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에서 화끈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TE'가 중국 대표팀으로 참가하여 한중 발로란트 팬들은 물론 전 세계 발로란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가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일차에 'GEN.G'vs'TE', 'T1 'vs'EDG', 2일차에는 'T1'vs'TE', 'GEN.G'vs'EDG' 경기가 각각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양 국가가 동일 승수일 경우 마지막은 한중 대표 1팀간 단판 ACE 결정전을 통해 승부를 가리게 된다.

이경주 원장은 “광주를 대표하는 e스포츠 브랜드인 GES의 메인행사인'GES ASIA'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광주 시민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팬들이 먼저 찾아올 수 있는 이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CON은 민선 8기 강기정 광주시장의 시정 방향에 따라 '꿀잼도시 광주'의 이스포츠 대표 상품으로의 도약을 위해 광주이스포츠경기장 운영 사업을 주관해 지역 이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GES ASIA_발로란트 한중전'은 아쉽게도 티켓 오픈 다음날 매진되었으나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참가할 수 있는 '발로란트 오픈 토너먼트'부터 참가팀 굿즈샵과 팬 사인회, 매일 진행되는 승부예측 이벤트,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오프시즌 중 무료했던 발로란트 팬들에게 특별한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