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쉬가 네이버 클라우드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클러쉬와 네이버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운영 및 네이티브 전환 사업 등 클라우드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과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업무 협업 툴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생성형 AI 사업 등 신기술 기반 사업과 다양한 전략 신사업 모델도 공동 추진한다.
클러쉬는 K-Cloud 전문 MSP 기업 링크밸류와 RPA, 보안 및 AI OCR 분야 기업 한국에프디엑스네트웍스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하고 기존 IaaS 중심의 클라우드 MSP 업체들과 차별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금융, 제조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사업 및 생성형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를 위한 PaaS 플랫폼인 '클러쉬 쿠베(Clush Kube)'와 온프레미스 환경이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메신저 기반의 통합 업무 협업 툴인 '클러쉬 워크플레이스(Clush Workplace)'를 최근 금융권에 구축했다. 여기에 금융, 공공산업 분야에 다양한 구축 사례를 가진 데이터 거버넌스 플랫폼인 '클러쉬 데이터 포탈(Clush Data Portal)'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링크밸류는 네이버클라우드의 Premium MSP 파트너로서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챗봇 서비스 및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임태건 네이버 클라우드 전무는 “클러쉬가 보유한 자체 솔루션과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 업무 협업툴, 생성형 AI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임정순 클러쉬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와의 기술, 솔루션, 사업에 이르는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기술을 혁신하고 다양한 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
이원지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