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13개의 주요 HR 플랫폼 기업이 노동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이 법적 보호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해 노동약자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김문수 장관은 격려사에서 HR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노무 관리가 쉬워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캐시맵의 고객사인 심테크시스템의 김창섭 이사는 캐시맵의 전자결재 시스템을 통해 연차 관리와 급여 명세서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캐시맵 자동 연차촉진 기능 덕분에 관리 부담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인사급여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코아의 이근영 대표는 협약과 관련해 자사의 서비스인 하모니를 무료로 제공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머니맵 서비스도 한시적으로 무료로 제공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근영 대표는 또한 플랫폼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노동법 교육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고용노동부가 회사 대표 및 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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