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연구자포럼(DTRF), INPACE와 글로벌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

디지털트윈연구자포럼(DTRF)은 INPACE와 글로벌 디지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디지털트윈연구자포럼(DTRF)은 INPACE와 글로벌 디지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디지털트윈연구자포럼(DTRF, 의장 김재현 교수)은 21일부터 22일까지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한 '국제 디지털 기술·정책 심포지엄(INPACE Symposium October 2024)'에서, INPACE와의 글로벌 디지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DTRF는 디지털트윈 기술의 경쟁력을 선도하고 연구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 말 설립된 협력 플랫폼이다. 현재 50여 개의 국내 주요 대학, 연구기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250여 명의 디지털트윈 기술, 정책, 표준, 서비스 및 시험인증 분야 전문가들이 연구 협력과 기술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INPACE 프로젝트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 간 디지털 파트너십을 증진시키기 위한 협의체로, 한국의 세종대, 일본 동경대, 싱가포르 싱가포르대 등 21개 대학 및 연구소로 구성된 국제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DTRF와 INPACE는 연합디지털트윈(Federated Digital Twin) 기술을 비롯해 IoT, AI, 5G/6G, 사이버 시큐리티 등 첨단 ICT 분야에서 국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지식 공유와 학술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향후 컨퍼런스, 심포지엄, 워크샵 등 다양한 행사를 공동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DTRF 운영위원장인 김우용 세종대 교수는 “INPACE와 협약은 글로벌 연구기관들이 디지털트윈 기술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술 교류를 활성화 하고, 국제 공동 연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디지털트윈 연합의 기술 생태계를 확장하고, 더욱 풍부한 연구 협력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을 계기로, DTRF와 INPACE는 첨단 기술 분야의 연구자 간 협력을 심화시키며, 글로벌 ICT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전망이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