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전문기업 현대에이치티(이하 현대HT) 이건구 대표이사가 2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9회 전자·IT의 날' 시상식에서 스마트홈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건구 현대HT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정부 연구개발 과제 참여와 개발 인력 강화를 통해 스마트홈 분야에 최신기술 역량을 함양했고,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 플랫폼을 공급해 국내외 전자·IT 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HT는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인 매터(Matter)의 적용과 확산을 위해 정부가 추진한 '2023년 지능형 IoT 적용 확산 사업'의 최우선 순위 사업자로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5년간 총 326억원이 투입되는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 조명 플랫폼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제'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지능형 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자 정부 주도로 조직된 민관조직인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의 운영위원사 중 홈넷 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집약한 '차세대 스마트홈 플랫폼'과 개방형 국제 표준인 KNX 기반 제품 라인업을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이건구 현대HT 대표이사는 '개발 인력 확충'을 특히 강조해 왔다. 그 결과 관계사를 포함해 동종업계 대비 3배 이상인 130여 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보유하는 등 인적 기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현대HT는 건설사 전용 모델과 범용 모델의 기획, 생산, 설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역량을 갖췄고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동이 가능한 주거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지난해까지 취임연도 대비 고용률을 약 84%까지 증가시킨 208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 중 53명을 청년 정규직 고용으로 채용함으로써 지속적인 고용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이건구 현대HT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해온 최신기술 역량 및 시장 경쟁력 강화 노력을 뛰어넘는 '선택과 집중'에 매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최신 전자·IT에 기반을 둔 혁신 제품과 서비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스마트홈 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제고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IT의 날 행사는 2005년 전자 수출 1,000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된 행사로, 전자·IT 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훈장 및 포장과 표창 등을 포상한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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