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생태계 구축 스타트업 오브오티디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앞 광장에서 크리에이터 브랜드 윙카바이카우기의 첫 신상품 소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브오티디는 자신의 세계관을 보유한 스타일 디자이너를 하나의 플랫폼에 입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크리에이터와 K팝 아티스트의 협업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카우기는 에스파, 아이브, 아이유, 블랙핑크 등 유명 가수들의 스타일링을 담당한 패션 창작자다. 이번 행사에는 로맨틱 핑크를 주제로 한 의상을 선보였다.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의상을 착용해 대중 앞에 섰다.
조민조·임규빈 윙카바이카우기 대표는 “키스오브라이프의 실력과 이미지가 윙카의 브랜드 슬로건 '피리티 벗 스트롱(Pretty but strong)'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면서 “앞으로 예술적 상징성과 상업적 가능성을 제시하며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이지미 오브오티디 대표는 “이번 윙카바이카우기와 키스오브라이프의 협업을 시작으로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증명하겠다”면서 “이번 컬렉션의 필수 아이템을 선별해 다음 달부터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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