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최근 문화 콘텐츠 분야 창업 멘토를 양성하는 '문화창업플래너 교육' 11기 수료식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육은 문화 콘텐츠 분야 창업지원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창업플래너는 예비 또는 신규 창업자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창업의 모든 과정에 도움을 주는 '창업 코치' 역할을 한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탁용석 원장이 29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최종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받은 10명에게는 우수상을 시상했다.
또 창업 코칭 대화법, 콘텐츠 기업 투자 트렌드 등 전문가 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탁용석 원장은 “이들은 125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교육을 이수하며 창업 전문가로 성장했다”라며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에서 창업자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콘진은 2014년부터 11년째 '문화창업플래너 교육'을 운영하며 3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현재 엑셀러레이터 사를 비롯해 창업 관련 교수 및 강사, 보육매니저, 멘토, 컨설턴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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