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맘애맘(대표 남윤영)이 지난 21~22일 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코리아랩에서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악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프로그램 '할로맘 쉼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감독 성지담이 작곡한 우울증 완화에 효과적 3곡 음악과 미디어아티스트 달대장간 김양희, 성연욱, 어수안이의 협업으로 제작된 미디어아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사운드 테라피 경험을 제공했다.
'할로맘 쉽표'는 음악과 미디어아트를 교차 감각적으로 결합해 사운드 테라피로 음악이 심리적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인의 정신적 불안,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완화하기 위해 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동북권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혜맘애맘은 '지혜로운 어머니'와 '사랑스러운 어머니'를 의미하는 이름으로, 임신, 출산, 육아를 경험하는 모든 엄마와 가족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강원창조혁신센터 창업 교육과 오디션을 통해 창업보육센터장 상을 수상하며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 여성의 정신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감소에 중점을 두고, 우울증 관련 음악 연구와 사운드 테라피 프로그램 보급에 힘을 쓰고 있다. 특히 아트코리아랩 비즈센터 컨설팅을 활용해 다양한 전문가와 협력하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 집중과 음악 및 미디어아트를 교차 감각적으로 결합한 사운드 테라피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며, 엄마와 아이를 위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남윤영 대표는 음악을 전공하고 문화 예술 분야에서 15년간 쌓은 경력과 자신의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을 결심했다. 남 대표는 “임신, 출산, 육아 과정에서 겪은 불안과 우울감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음악과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나만의 육아 방식을 개발하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또 “이번 시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음악 치유력을 경험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및 영상 작업을 통해 지속적인 실험과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혜맘애맘은 아트코리아랩(AKL) 멤버십 기업으로 아트코리아랩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아트코리아랩은 새로운 예술을 실험하고 확산의 장을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예술종합지원 플랫폼이다. 예술기업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 실험공간, 실무역량교육, 네트워킹, 전문 분야별 컨설팅 등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트코리아랩 멤버십 기업의 성장을 위해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운영사로 함께 육성을 지원한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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